[본부소식] 7.15 총파업 결의 본부장 호소문

진짜 사장이 책임지는 세상, 투쟁으로 쟁취합시다!
7월 15일 민주노총은 원청교섭 쟁취를 위해 총파업에 나섭니다.
원청교섭은 특정 사업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의 문제이며, 한국 사회 불평등과 차별 구조를 바꾸기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우리의 임금과 노동조건은 원청이 결정하면서도, 정작 교섭을 요구하면 "우리 책임이 아니다. 하청업체와 이야기하라."며 책임을 회피합니다. 노동조건을 결정하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 이 부당한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노동자의 삶을 바꿀 수 없습니다.
강원의 현실도 다르지 않습니다. 발전소와 시멘트, 공공부문 위탁 사업장까지 민주노총은 원청교섭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원청은 교섭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교섭이 시작된 곳에서도 사용자는 어용노조를 앞세워 민주노총의 교섭권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노조법 2·3조 개정은 수십 년 동안 노동자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소중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법이 개정됐다고 해서 불과 몇 달 만에 현장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원청은 스스로 교섭에 나오지 않습니다. 끌어내야 합니다. 개정된 법을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것, 그것 역시 모든 노동자의 단결된 투쟁으로 쟁취해야 합니다.
원청교섭은 건설노동자만의 문제도, 공공부문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민주노총 전체의 과제이며,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바로 세우는 투쟁입니다.
7월 15일, 강원의 모든 동지들이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의 단결로 원청을 교섭의 자리로 끌어내고, 원청이 책임지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