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공공운수노조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원주시공무직지부 파업 투쟁 25일차 2019년 임금교섭 타결 > 지역 소식

지역 소식

2019.10.25. 공공운수노조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원주시공무직지부 파업 투쟁 25일차 2019년 임금교섭 타결

공공운수노조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원주시공무직지부 파업 투쟁 25일차 2019년 임금교섭 타결

- 2019.10.25. 금 17:20

- 원주시청 행정국장실

공공운수노조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 원주시공무직지부(이하 원주시공무직지부)가 10월 25일 파업 투쟁 25일차 만에 원주시와 2019년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2019년 2월 원주시와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13차에 걸친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원주시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은 결렬되었다. 원주시공무직지부는 교섭 결렬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원주시를 규탄하며 9월부터 매일 출근 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원주시는 최종 조정 회의마저 무성의한 안을 제출해 조정은 중지가 되었고 원주시공무직지부는 10월 부로 즉각 전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원주시공무직지부의 파업을 지지하고 엄호하기 위해 35개 단사 대표자들과 함께 파업지지 기자회견을 펼쳤고 단사별 연대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후 10월 4일 원주시와의 14차 교섭이 재개되었으나 원주시는 최종 조정 회의 때 제출했던 안보다 후퇴한 안을 제출해 파업으로 생계가 흔들리는 노동자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를 보여 교섭은 다시 결렬되었고 파업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때부터 원주시공무직지부는 지부장을 중심으로 전 간부가 그리고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파업 투쟁을 전개해 나갔으며 매일 출근 투쟁, 출정식, 결의대회, 그리고 교육으로 이어지는 가열찬 파업 투쟁 일정을 소화했다. 이 속에서 조합원들은 민주노조의 정신을 배워나갔고 간부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통해 노조가 단결하여 투쟁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내부에 불어넣었다. 오히려 점점 강해지는 원주시공무직지부의 파업에 원주시는 해결에 대한 진심어린 노력은커녕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대체인력 투입을 강행했다. 이에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의 규탄 기자회견과 시장 면담 투쟁, 그리고 전국지방자치단체공무직본부의 확대간부 결의대회 등 연이은 투쟁은 원주시로 하여금 원주시공무직지부와의 임금교섭을 더이상 피할 수  없도록 압박하는 역할을 했다. 결국 원주시공무직지부의 요구를 바탕으로 한 협약안(5개 직종을 행정과 현업 2개 직종으로 간소화하고, 기본급 1.8% 및 명절휴가비 40% 인상과 함께 3개 수당을 신설)이 타결되었다.우리는 이번 원주시공무직지부의 투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단결하고 투쟁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 지역적 연대와 전국적 연대가 함께 할 때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것. 파업은 노동자의 학교라는 것. 직장 동료를 넘어 동지적 관계로 형성되는 가슴 벅찬 순간을 경험했다는 것. 간부들의 헌신적 희생은 지역의 많은 간부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는 것.

원주시공무직지부의 파업 투쟁 승리를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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