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텔레그램 N번방 성폭력, 성범죄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해일이 되어 결국은 우리가 바꾼다"
성폭력을 청소년기 놀이문화로 만들고 면죄부를 얻은 탁현민 전 청와대선임행정관, 현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
디지털 성폭력을 남성들의 놀이 문화로 만들고 부를 축적한 소라넷 운영자와 이용자들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성폭력 모의공유하던 정준영과 친구들
웹하드 카르텔로 디지털 성폭력 강국을 만들고 부를 축적한 양진호와 친구들
국경을 넘나들며 아동성폭력 제작과 유포로 부를 축적한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
단톡방에서 연예인 지망생 여성들 성착취 모의하던 남성연예인들
텔레그램 N번방을 만들어 성폭력을 조장하고 이를 유포하여 부를 축적한 갓갓, 왓치맨, 박사와 공범자들. 그리고 26만 명의 또 다른 공범자들
국회청원 1호법안 텔레그램N번방 대책을 졸속처리 하려던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 김인겸 법원행정처차장
나는 아니라고, 일부 남성이라고, 나를 매도하지 말라고 이 강간문화를 고착시켜온 남성들
우리는 이들의 범죄를 기억합니다.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디지털 성폭력을 세상에 알린 DSO (디지털성폭력아웃)
2018년 연인원 30만 명 여성들의 참여로 만들어낸 불편한 용기
정준영 단톡방 성폭력, 버닝썬, 김학의 성폭력, 안희정 성폭력, 고은 성폭력, 안태근 성폭력에 대응했던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 행동
웹하드 카르텔로 만들어진 성폭력을 파헤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2019년 11월 한겨레신문 텔레그램 성착취 연속 보도를 쓴 기자들
2020년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를 파헤치고 관련 법제정을 요구하는 국회청원을 시작한 일곱 명의 여성청원자들
역사는 이들의 행동을 기억할 것입니다.
소라넷부터 텔레그램 N번방 성폭력이 알려지고 직접행동이 만들어지기까지 싸워온 여성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 나아가 온 사회가 여성에 대한 폭력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것 못지않은 중차대한 사안임을 인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디지털 성폭력을 비롯한 일상의 성폭력을 강력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 피해자의 생존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여성노동자들이 겪었던 일터에서의 성폭력과 일상에서의 단톡방 성폭력, 2차 문화 등을 없애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합니다.
#박사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
#N번방_갓갓_포토라인_공개소환
#N번방_디지털성범죄수익_국고환수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N번방_수익을_피해여성들_재활비용으로
#21대총선을 성폭력 근절을 약속하는 총선으로
2020년 3월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