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목요일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원주에서 "글을 먹고 자라는 사람들" 약칭 <글자 모임>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첫 시간에는 동화 '푸른 수염'에 나오는 "복도 맨 끝 방"을 주제로 각자 자신이 담아 놓고 드러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모임은 처음인지라 조금은 어색하기도, 서툴기도 했지만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임 지속에 앞서 강사를 맡아주신 미자리 선생님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