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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본부 소식지

현장의 소리 82호

<시각장애인 동지들을 위한 대체텍스트 입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소식지 <현장의 소리> 82호

1면 커버 
김용균 동지 4주기,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현장의 소리 82호
 발행인 본부장 김원대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2면 활동보고 1.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규탄 결의대회
사진 1. 원주시청앞, 민중가수 지민주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 앞으로 조합원 100 여명이 줄지어 앉아있다.
사진 2. 원주시청앞, 조합원들이 줄지어 앉아 있고 조한경 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글.  11월 7일, 민주일반노조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는 원주시청 규탄 전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민주노조를 탄압하는 공단 경영진에는 원주시 파견공무원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원주시청이 있습니다. 
 얼마 전, 원주시장 비서관이 편의점 점주를    하며 영리활동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원주시청은 이 사실을 알고도 수개월 동안 묵인해왔습니다. 환경미화원이 무보수로 마을에서 봉사하며 마을축제위원장을 한 것을 트집잡아 부당해고한 것을 함께 놓고보면 그들이 말하는 규정은 그저 입맛에 따라 노동자에게 휘둘러대는 폭력의 도구일 뿐입니다. 지회는 12월 5일, 2차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립니다.

3면 활동보고 2.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 책임자 처벌 선전전
사진 1. 춘천시 시내, 조합원이 피켓을 들고 있다. '윤석열 정권 책임이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사진 2. 원주시 시내, 조합원이 피켓을 들고 있다. '막을 수 있었다. 살릴 수 있었다. 국가는 없었다.'
사진 3. 동해시 시내, 조합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다 살릴 수 있었다.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진 4. 동해시 시내,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10/29참사 재난안전관리 윤석열정권 책임이다.' '이대로 살 수 없다.'
사진 5. 원주시 시내, 조합원이 피켓을 들고 있다. '18:34 최초 신고, 22:15 참사 발생, 국가는 없었다.'
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각 지역지부는 강릉, 원주, 춘천 등 각 거점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 책임자 처벌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는 윤석열 정권과 수구세력이 그토록 외쳐대는 '안보',  안전보장입니다. 이번 참사로 명백해진 것은 윤석열 정권는 군사적 갈등을 고조시키며 국민을 겁박하지만 국민의 실질적 안전은 보장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정권이라는 점입니다.

4면 활동보고 3.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
사진 1. 우비를 입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비가 내리는 서울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후미에서 각 노조의 깃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가 민주노총 조합원 9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2. 우비를 입고 세종대로에 줄지어 앉아있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녹색조끼를 입은 조합원 한명이 일어나 팔뚝을 들고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원주연세의료원지부 우아미 사무장이 발언하고 있다.'
글. 지난 11월 12일, 서울 한복판에서 9만명의 고함이 터져나왔습니다. "이대로는 못살겠다!" 격랑의 시간입니다. 거센 반동에 맞서 투쟁의 파도를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투쟁을 주저하지 맙시다. 투쟁의 선두에 자랑스러운 민주노조가 당당히 나섭시다.

5면 활동보고 4. 동해삼척 노동안전보건 미조직 선전전
사진 1. 이른 아침, 삼척 삼표시멘트 공장 앞에서 조합원 8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있다.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겠습니다. 작업중지권 보장하라!'
사진 2. 해질 녘, 동해 삼화다리에서 조합원 7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있다. '노동부가 인정했다! 쌍용이 사용자다! 직접 고용하라!'
글.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삼표시멘트지부, 화섬노조 쌍용양회지회는 11월 15일, 동해와 삼척에서 노동안전보건·미조직전략조직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동지역에서 현장의 동지들을 만나고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올 한해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연말에는 지난 시간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6면 활동보고 5. 금속사업장 미조직전략조직 선전전
사진 1. '노동자의 희망! 노동자의 미래!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스티커가 붙은 승합차량 앞에서 조합원 7명이 팔뚝을 들고 있다.
사진 2. 이른 아침, 금속노조 조합원이 문막읍 동화산업단지에서 출근하는 노동자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3. 현수막이 게첨되어 있다. '위험한 화학물질 노출에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까?'
글.  강원에도 금속노조의 깃발을 세우기 위해 금속노조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원지역 금속사업장 미조직전략조직 선전전이 원주에 그치지 않고 횡성에까지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선전전에서는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연맹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장제보가 오기도 하고 현장 선전전에서 동료 노동자들에게 나누기 위해 유인물을 더 받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층 더 가다듬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7면 활동보고 6.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지도자 과정 2차시 
사진 1. 20여명의 조합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환한 표정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노동운동 전망을 세우는 리더십 훈련 <노동운동 지도자 과정>'
사진 2.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 동해 대회의실, 조합원들이 아침 몸풀기로 체조를 하고 있다. 두팔을 크게 벌리며 웃고 있다.
사진 3. 4명의 조합원들이 큰 종이 주변으로 둘러 앉아 키워드 토론을 하고 있다. '차별없는 착취없는 세상', '다양성', '존중', '교육', '이념', '조직', '세력화', '투쟁', '제도', '법'
글.  11월 18일 ~ 19일 1박 2일 간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 대회의실에서 '노동운동 지도자 과정' 2차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차시에서는 김석 동지의 '기후위기와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장석준 '대안사회 모색', 배성인 '한국사회의 모순', 김지영 '전환의 시대 한반도 읽기' 4가지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기후, 불평등, 평화, 과거와 지금의 대안사회를 기반으로 우리가 꿈꾸는 대안사회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2월 16일, 17일에 원주에서 예정되어 있는 3차시는 '노동운동과 삶의 통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8면 투쟁소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총파업
사진 1.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앞 도로에서 조합원들이 대오를 이루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민중의례를 갖고 있다.
사진 2. 조합원들이 노란 피켓을 들고 있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
사진 3.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이은영 지부장이 '항의서한'이라고 적힌 큰 봉투를 들고 대오 가장 앞에서 걸어나가고 있다.
글. 11월 23일, 건강보험공단 본부가 위치한 원주 혁신도시가 또다시 들썩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동지들이 총파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소속기관 전환 합의를 했음에도 공단은  컨설팅 중간보고를 들이밀며 상담사를 해고하겠다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지역 노동자들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9면 투쟁소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사진 1. 동해에 위치한 강원지역 파업거점에서 화물연대 강원지역본부 김대한 본부장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2. 조합원들이 천막 옆에서 대오를 이루어 앉아 피켓을 들고 있다. '총파업투쟁 승리!'
글. 11월 24일,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화물연대 동지들의 거센 투쟁으로 정부는 안전운임제의 항구적 도입과 품목확대를 위한 논의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일몰제 연장과 화주책임 면제를 들먹거리고 있습니다. 화물노동자의 생존권과 국민의 안전권을 위해 민주노총은 전조직적 투쟁에 돌입하였습니다. 이 절실한 싸움에 동지들의 연대와 엄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끼 3천원, 하루 1만원! 밥값연대를 요청드립니다! 국민은행 765201-04-265736 문의 : 김덕희 총무국장 02-2635-078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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