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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소식] 투쟁! 공공운수노조 공공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 파업 현황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교병원분회

이요한 동지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의료 노동자들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저임금, 열악한 처우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이유로 병원 노동자들은 경영 적자의 책임을 오롯이 떠안고 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악덕 지침(총액인건비제, 혁신가이드라인, 경영평가)로 인해 노동권 마저 빼앗기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 우리 병원 노동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습니다. 의·정 사태에도 변함없이 현장을 지키며 전가 된 전공의 업무를 묵묵히 감당해 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병원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는 정부도 병원도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학교병원분회는 적절한 인력 충원으로 지역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숙련된 인력을 배출하여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대학교병원 창립 25주년 최초로 공공운수노조와, 4개 국립대학교병원과 연대하여 공동 파업을 단행하였습니다.

 

우리 분회는 2598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력 투쟁 선포식(쟁의대책본부 출정식)을 시작으로 915일 기자회견, 916일 전야제, 917일 공동 파업을 하였고 병원이 수용안을 일부 제시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어있던 22일 파업은 유보하고 집중 교섭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지 여러분의 많은 연대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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