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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원주사회대개혁 연대회의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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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사회대개혁연대회의, 6.3 지방선거 앞두고 시정 운영 3대 원칙 발표 “개발 중심 ‘자본의 도시’에서 삶이 존엄한 ‘시민의 도시’로 체질 개선해야”


2026년 3월 25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단순한 후보 간 경쟁을 넘어 도시의 근본 구조를 바꾸는 ‘원주 사회 대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생명교육연구소,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원주사회대개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5일 선언문을 발표하고, 차기 원주시정이 나아가야 할 3대 과제와 10대 정책을 제시했다.


■ “내란 척결은 시작일 뿐…. 이제는 시민 주권 시대”

연대회의는 선언문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내란 세력을 원주에서 척결하는 것은 민주시민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내란 세력 척결 이후의 원주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예비후보들이 제시하는 관광 중심·산업 전환·생활비 절감 전략에 대해 “외연 확장이나 세수 확충의 가능성은 있으나, 외부 자본 의존과 불평등 가속화라는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개발의 속도보다 ‘시민의 삶의 질’이 우선시되는 시정 운영을 요구했다.


■ 3대 과제와 10대 핵심 정책 제안

연대회의가 제시한 ‘원주사회대개혁’의 핵심은 ▲시민 주권 ▲공공·인권 ▲포용과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된다.


1.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행정 구조를 시민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숙의 민주주의’ 강화와 ‘실질적 읍면동 자치제’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시의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정 청탁·성폭력·음주운전을 ‘3대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적발 시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촉구했다.


2.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공공·인권 도시 돌봄과 이동권을 기본권으로 보고 시립 요양원 건립과 버스 완전 공영제 추진을 명시했다. 또한 생활임금 조례 제정과 노동인권센터 설립을 통해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고, 산하기관의 낙하산 인사를 근절해 공공기관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포용과 지속 가능 자치 도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 시 ‘탄소·생태 기준 의무화’ 및 ‘사전심의제’ 도입을 요구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과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안전망 구축, 시민 주도의 문화예술위원회 설치 등 포용적 공동체 형성을 강조했다.


■ “성장 속도 아닌 삶의 질로 후보 평가할 것”

연대회의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비방전이 아닌 정책 경쟁에 임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들은 “모든 후보는 공약의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도시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선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공약은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복지 공약은 일시적 지원을 넘어선 공공 인프라 확충을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 측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더 많은 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구조’”라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시민 참여 기반의 정치 문화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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