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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 5·18 망언과 징계회피에 대한 입장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감싸는 자한당은 해체밖에 답이 없다

[성명서] 자유한국당 의원 5·18 망언과 징계회피에 대한 입장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감싸는 자한당은 해체밖에 답이 없다
자유한국당 의원 5·18 망언과 징계 회피에 대한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강원연석회의’ 입장
 

5·18 광주민중항쟁은 수많은 민중이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학살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가슴 아프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다.

민주노총이 각종 투쟁과 공식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는 이유도 오월 영령과 광주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자유한국당이 최근 5·18에 대한 허위 주장만 일삼는 지만원을 초청해 광주민중항쟁을 ‘폭동’으로, 전두환을 ‘영웅’으로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이 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정신 나간 망언으로 5·18 유가족 가슴에 칼을 꽂았다.

한반도 자주평화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이때, 극우 ‘빨갱이’ 프레임으로 5·18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인가.

망언에 대한 충격과 파문이 확산하며 5·18을 모독한 망언 3인방 제명에 찬성하는 여론이 64.3%를 넘어 계속 높아지는 등,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도 자유한국당은 일부 의원 책임으로만 몰아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당대표 후보들도 이 사태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오히려 망언 3인방을 두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원내대표라는 나경원은 역사에 대한 평가를 다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나찌 히틀러, 일본국군주의에 대한 평가도 다를 수 있다는 주장과 같은 것으로 몰역사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언망발이다.

민생문제를 포함한 사회대개혁 과제가 눈앞에 산적해 있다. 그렇지 않아도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국회에 대한 노동자‧민중 분노가 이미 높다. 국회는 역사왜곡 세력을 퇴출하고 국민에게 부여받은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를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자유한국당은 더 국회에 있을 자격이 없다. 민주국가 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할 수 없다면 해체밖에 답이 없다.

더욱이 춘천이 지역구인 김진태의원은 정의로운 역사와 촛불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다.

2019년 2월 14일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연석회의
(참가단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강원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조강원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강원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강원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강원도연합,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원여성연대회의, 정의당강원도당, 민중당강원도당, 노동당강원도당(이상 10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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