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환경사업소 사태해결을 위한 김영희지부장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며.

지역 투쟁소식

춘천환경사업소 사태해결을 위한 김영희지부장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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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농성 1년을 보내며
민간위탁 철회하고 직접고용 시행하라! 해고된 노동자들의 조속한 원직 복직을 실시하라!


지부장 무기한 단식농성, 끝장 투쟁을 시작한다.


민간위탁 철회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춘천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제 자리로 왔다. 농성을 시작하고 곧바로 이어진 해고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상식도 없는 일방적 해고는 평범한 일상을 깨뜨려 놓았고, 근거도 없는 비방은 마음의 병을 만들었다.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욕심꾸러기 이기적 집단으로 우리를 매도했고, 사태의 본질을 모르는 시민들은 손가락질을 했다. 그런 수모와 멸시를 당하며 1년을 버텨 왔다.


최동용 전 시장으로부터 시작된 투쟁의 시간은 새로운 이재수 시장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최동용 시장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시행되면 직접고용 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이재수 시장은 잘못된 춘천시의 행정으로 인해 해고된 노동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했다. 기다림의 시간은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사과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그것은 문제의 원인을 발본색원하여 해결하는 것이다.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직접고용을 이행하는 것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미 이번 사태의 책임이 춘천시와 한라산업개발에 있음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일부 담당 공무원들은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 한라산업개발은 도리어 춘천시의 양심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을 겁박하여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 하고 있다. 고용승계 의무에 대한 상식적인 해석과 함께 노동조합에 대한 비이성적인 혐오만 없었더라도 이번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민간위탁이 철회되었다면 바로 해결될 문제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문제 해결의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해고되어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 이제 더는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이재수 춘천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문제의 원인인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직접고용 시행하라. 해고된 노동자들을 빠른 시일 내에 원직에 복직시켜야 한다. 이재수 시장의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재수 시장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

 

민간위탁 철회와 직접고용에 대한 우리의 결의와 각오를 단식이라는 극한의 투쟁으로 다시 밝히고자 한다.

 
천막농성 1년이 넘었는데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

공직사회 일부 구성원과 한라산업개발의 이유 없는 반발로 인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춘천시의 태도에 대해 모른 척 눈감고 넘어 갈 수는 없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나갈 때 필요한 것은 용기와 결단이다.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청산하는데 필요한 것은 양심 있는 세력들의 단호한 실천이다. 우리는 이재수 춘천시장의 용기 있는 결단과 춘천의 양심 있는 시민단체들의 단호한 실천을 촉구한다. 그리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해고된 노동자들이 하루빨리 원직에 복직하여 생계를 가꿔 나가기를 희망한다.

 
이런 우리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

 

-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중부지역일반노조 춘천시지부는 2018년 10월 11일(목) 12시부로 지부장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 지부장 단식에 이어 전 조합원이 함께하는 끝장 투쟁을 시작 할 것이다.


이제 민간위탁 철회와 직접고용, 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우리의 요구에 춘천시가 답할 차례이다.
춘천시와 이재수 시장의 현명한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8년 10월 11일

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중부지역일반노조 춘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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