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소리 68호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현장의 소리 68호
문재인정권의 노동탄압,
민주노총이여! 총파업으로 반격하자!
발행인 : 본부장 김원대
발행일 : 2021년 10월 1일
활동보고 1.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항의행동
1) 9월 3일 16시 민주당 강원도당 앞 결의대회
2) 9월 10일 16시 송기헌의원 사무실 앞 규탄대회
3) 9월 14일 11시 30분 민주당 강원도당 앞
4) 9월 14일 7시 30분 강릉경찰서 사거리
"과거 어느 정권도 노동자의 분노를 넘어 좋은 결과로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하라"
활동보고 2. 추석 귀향길 선전전
1) 동해 9월 16일 17시 천곡동 우리은행 앞
2) 삼척 9월 16일 17시 삼척우체국 앞
3) 춘천 9월 17일 11시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
4) 원주 9월 16일 17시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앞
5) 속초 9월 16일 17시 30분 서독약국 앞
6) 강릉 9월 16일 18시 강릉역 앞
지역소식 1. 태백지역지부 재출범
9월 8일 18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태백지역지부가 2021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재출범의 닻을 올렸습니다. 방태준 동지(공공운수노조 장성광업소지부)를 지부장으로, 김용안 동지(공무원노조 태백시지부)를 수석부지부장으로, 최형태 동지(대학노조 강원관광대지부)를 사무국장으로 선출하였으며, 2021년도 사업계획은 지부 운영위에 위임하여. 조직사업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역소식2.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강원지부 출범
9월 9일 춘천소방서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강원소방지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소방본부는 1기 핵심과제로 교대근무체계 변경, 일과표 폐지, 공정한 인사제도 개선 등을 설정하였습니다. 강원소방지부는 지난 9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였으며 운영위원회는 권영각(강원소방지부 지부장) 동지를 운영위원 성원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지역소식3. 춘천시민버스지회 집단해고 사태 투쟁 승리
춘천시민버스지회는 54명의 집단해고와 급여를 대폭 삭감하는 1일 2교대제에 맞서 정홍근(민주버스본부 본부장) 동지의 24일 간의 단식투쟁과 지역노조, 연대단체의 강고한 연대투쟁을 통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버스완전공영제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소식4.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직접고용 쟁취 투쟁 경과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의 직접고용쟁취 농성투쟁이 벌써 89일(발행일 기준)이 되었습니다. 동지들은 '직접고용쟁취'를 기원하며 추석 차례를 올렸습니다. 공단은 자회사와 소속기관화를 들먹이며 아직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동지들의 투쟁의지, 지역노조와 단체들의 연대는 여전히 강고합니다.
지역소식5. 총파업 성사! 강원지역 확대간부 결의대회
지난 9월 30일, 강원도청 앞에서 1020 총파업 성사를 위한 강원지역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제전환을 요구하는 만큼 동지들의 열기가 남달랐으며, 대오는 굳건했습니다.
맺으며. 총파업성사를 위하여 동지들께 드리는 글
자본주의의 끝없는 욕망과 착취로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는 깊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우리 모두와 사회의 안녕을 위해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했지만 우리의 결의는 더 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노총은 5천만 모든 국민을 위한 총파업투쟁에 나섭니다.
탄압에는 저항으로!
우리의 핵심요구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입니다.
노동자를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갈라놓은 이 비정상적인 체계는 모든 노동자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차별과 고용불안으로 고통받고 정규직은 공정이라는 프레임으로 스스로 합리화하며 자본의 눈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조합을 만들어 자기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당당히 싸워 나갑시다.
두번째, ‘정의로운 산업전환과 일자리 국가책임’입니다.
자본주의가 사람과 자연을 착취하여 인간사회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산업전환시기에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전환의 과정에서 경제의 패러다임을 '끝없는 이윤추구'에서 '함께 사는 방법'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세번째, ‘주택, 의료, 교육, 교통, 돌봄 공공성 강화’입니다.
이번 코로나감염병 대유행과 부동산 투기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보면서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는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공공재의 국가 소유를 통해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여 자본의 착취를 멈춰야 합니다.
이 3대 핵심 쟁취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떨쳐 일어납시다.
10월 20일 강원지역은 14시에 춘천에서 총파업대회를 진행합니다.
10월 20일, 출근하지 말고 모두가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와 세상을 멈춥시다.
강원지역본부장 김원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