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본부 차별철폐대행진 2박3일 동안 진행합니다. > 지역소식

투쟁소식

강원지역본부 차별철폐대행진 2박3일 동안 진행합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차별철폐대행진.

사회적 약자, 소외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오늘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전전 진행, 그리고 장투 사업장인 동양시멘트지부 동지들과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차별철폐행진단은 2박3일동안 강원 전지역을 순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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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철폐!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강원지역 차별철폐 대행진 투쟁선포 기자회견


 재벌개혁 없이는 이 땅에 미래는 없다.
 박근혜 정권은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에도 노동개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성과연봉제·저성과자 퇴출제 등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비정규직 확대와 상시적인 구조조정 권한을 자본에게 선물하려하고 있다. 노동법 위반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무시하고, 국민의 여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오로지 노동개악에만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회가 해결해야하는 시급한 문제는 노동개악이 아니라 재벌개혁이다. 수직적 원하청 구조에서 벌어진 갑질은 이미 한국사회에서는 흔한 일이 되어버렸고, 골목상권을 장악해 자영업자들을 망하게 만들고, 불법파견·위장도급 등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는 것도 재벌이다. 현재 재벌이 보유하고 있는 사내유보금만 해도 809조원이 넘고 있으며, 지금도 정권의 막대한 혜택으로 재벌 곳간은 넘쳐나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가 말해주듯 노동자의 주머니 사정은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땅에서 재벌개혁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재벌에게는 책임을!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1만원을!
 노동자·서민의 피땀으로 만든 재벌의 사내유보금에 대한 환수가 필요하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으로 거치며 혜택을 본 법인세를 환수하고, 재벌이 가지고 있는 사내유보금에 대한 세금부여만으로도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을 확보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악화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오히려 임금인상으로 인한 만족도가 늘어나며 유럽에서는 보수정당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역시 최경환 전경제부총리가 재임시절에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먼저 얘기했을 정도이고, 4.13 총선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권은 자본의 눈치를 보며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재벌에게 책임을 묻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 최저임금 1만원은 가능하다.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일하는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차별철폐 대행진을 시작한다.
 IMF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비정규직 일자리는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동일한 노동을 하고 있음에도 임금은 60% 수준밖에 받지 못하고 사용자성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삼척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의 투쟁을 봐도 알 수 있으며, 외주·용역 등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임금을 착취당하고 있는 강원지역 지자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은 오늘날 노동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3일간의 행진을 시작한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일하는 것이 희망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앞장서서 싸울 것이다.

 


2016년 6월 21일

 

 강원지역 차별철폐 대행진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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