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속초의료원과 강원도청 규탄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개최
지난 1년 6개월동안 속초의료원에서 벌어진 노동 탄압(부당해고, 부당전환배치, 부당징계)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는 노동조합의 구제신청을 모두 인용하며,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로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속초의료원은 노동위원회의 결정사항중 선별적 이행과 행정소송을 통해 시간 끌기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장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에 대해 강원도지사 직속기관인 강원인권센터는 속초의료원 인권침해에 대해 시정권고를 조치하였지만, 이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청 담당 공무원은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및 원직복직으로 판정이 난 동지에게 "노가다나 뛰어라, 일자리나 구해라"라는 망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책임있게 해명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의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보건의료노조 동지들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연석회의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속초의료원은 노동위원회의 판정과 강원인권센터의 시정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하라!!
강원도는 속초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설 것과 망발을 하는 관계 공무원을 즉각 파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