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16] 삼척 동양시멘트 투쟁 ; 위장도급 분쇄 669일! 부당해고/노숙농성 380일째
위장도급 분쇄투쟁 669일과 부당해고 및 집단 노숙농성 380일째인 지난 3월 15일, 강원지역본부 사무처 활동가들이 강릉과 삼척을 방문하여 16일까지 투쟁에 함께 했습니다. 첫날 12시부터는 강릉지원 판결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이후 강릉교도소로 이동하여 구속동지들 면회를 진행했습니다. 최장동 지부장 동지와 이재형 조직부장 동지를 면회했고, 나머지 동지들은 가족과 노동조합에서 면회를 했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동양시멘트 정문 앞에서 동양투쟁 승리! 구속동지 석방을 위한 17차 촛불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동양시멘트 해고 동지들이 전국 순회투쟁과 서울 상경으로 비운 삼척 농성장을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 두성지부 동지들과 동해시노인요양원지부, 상보대경산업지부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건설노조 동해굴삭기지회, 공무원노조 동해시지부, 전교조 삼척지회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은 동해시노인요양원지부 오정순 사무국장, 동양시멘트 두성지부 김현우 지부장 동지의 투쟁 발언과 공무원노조 금진섭 동지의 문화공연으로 열일곱번째 촛불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16일 아침 7시부터는 다시 동양시멘트 정문 앞에서 2014년부터 이어져오던 출근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12시부터 동양시멘트 해고 동지들과 함께 강릉지원 앞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나서 다시 구속동지들 면회를 진행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교도소에 맞이하는 동지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면회가면 늘 밖에서 고생하는 동지들 걱정하는 구속동지들, 하루 빨리 석방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