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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인터뷰] 윤명복_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 강원지역본부장



 [조합원☆인터뷰]

 ep3. 윤명복_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 강원지역본부장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26년부터 역할을 맡게 된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 강원지역 본부장이구요, 홍천 내면농협지회장 윤명복입니다.

 


Q.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노동조합들이 속해 있는지, 어떤 조합원분들이 계시는지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사무금융노조는 제2금융권 노동자와 사무직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노동조합의 연맹체입니다. 사무금융노조에는 7개의 업종본부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제가 소속되어 있는 협동조합업종본부를 포함해 여수신,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공공금융, 일반사무 업종본부가 있습니다

각 업종본부를 모두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겠지만, 이름에서 어떤 사업장들인지 짐작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협동조합업종본부를 설명 드리자면, 지역 농·축협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있는 노동조합입니다. 협동조합업종본부는 그전까지는 연맹 산하에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으로 있다가 작년부터 대산별로 전환하여 협동조합업종본부로 조직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사무금융노조가 지역본부로의 활동이 특별히 활발하지 않아 각 업종 본부별로 활동하였는데, 협동조합업종본부가 함께하게 되면서 사무금융노조의 지역본부 역할까지 맡게 되어 지금은 사무금융노조와 협동조합업종본부의 강원본부장을 동시에 역임하고 있습니다.

 


Q. 본부장으로 당선되신지 얼마 안 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결심(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셨나요?


A. 대산별전환 후 저희 본부가 즉시 구성이 되지 않아 작년 한해 비대위 체계로 지냈습니다. 큰 사업장은 아니지만 저도 저희 지회를 이끌어 가는데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당시에 업종본부장과 강원지역의 여러 지회에서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어 고심 끝에 비대위원장으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웠던 데다가 처음이다 보니 사실상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에는 머뭇거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한해는 그 전보다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노조와 지역본부의 역할을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고, 지회·지부와 본부가 어떤 연결점이 필요한지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조금 더 큰 마음으로 활동을 해보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가장 어렵거나 고심되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본부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으로 느끼시는 바도 많을 것 같습니다.


A. ‘따라오는 지회가 아니라 선도하는 지회가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각 지회들이 본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가 언제일까 생각해보면 사업장에 이슈가 생겼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와야 본부에 연락해서 상담하고 연대하여 대응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이 흐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각해보면 이슈가 생기기 전에 반드시 전조증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조기에 감지하고 설마 나빠지기야 하겠어?’라는 생각보다는 미리 대응해야겠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혹은 설령 전조증상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심각한 고민들을 먼저 펼쳐보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본부에 먼저 제안하는 지회라면 조금 더 빠르고 효율성 있는 사업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그런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어보신다면, 죄송하지만 아직 고민의 완성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답은 아마 지회와의 많은 소통’, ‘끊임없는 교육같은 것들처럼 일반적인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조직문화에 더 적합한 그 무엇인가가 있을 것인데아마 그것을 찾는 것이 저와 본부가 올해에 끝내야 할 과제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노동조합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 있던(즐거웠거나 의미있게 느껴진 시간도 가능합니다) 일은 무엇인가요?


A. 보람 있던 기억은 우리 지회 단체협약을 체결 할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였고, 당당하게 임금인상도 요구할 수 있게된 점, 특히 사용자측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던 임금을 교섭을 통해서 적은 금액이라도 우리 손으로 인상할 때가 노동조합하기 잘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Q. 마지막으로 2026, 사무금융서비스노조 강원본부가 이것 하나만은 꼭 이루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4번 답변과 살짝 겹치는 느낌이지만, 많은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장 사업장에 일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빨리 달려가서 대응하는 강원본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리 작은 지회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오롯이 조합원의 편에 서는 강원본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시간 짬을 내주시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윤명복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협동조합업종본부 강원지역본부가 건승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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