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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식] 강릉시의 허술한 가뭄대책, 노동자 보호‘구멍’ 운영중단 사업장 노동자 보호대책 촉구 기자회견 개최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와 강릉노동인권센터, 강릉시민행동은 9월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앞에서 ‘강릉시의 허술한 가뭄대책! 운영중단 사업장 노동자 보호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시의 협조요청으로 영업을 중단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실태조사와 보호조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릉시는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 선포와 함께 공공수영장 3개소와 공공체육 시설 30여개소 등 총 112개 사업장의 운영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강릉시의 허술한 대책으로 해당 사업장 노동자들 일부는 무급휴직이나 계약 해지 등 고용상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업중단 등 가뭄 대책 수립단계에서 고용 관련 대책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향후 가뭄 장기화 시 이러한 문제가 더욱 확대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강릉시는 여전히 보호대책은 커녕, 실태파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남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은  “노동자들의  피해가 예상됨에도  강릉시가 아무런 조사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영업 중단이 불가피했다면, 적어도 노동자들이 무급휴직이나 계약 해지 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고 지원할 책임이 시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를 비롯한 3개 단체는 즉각 실태 파악과 실질적인 보호조치 마련, 향후 가뭄 피해 상황에 따른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강릉시장과 고용지청장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운영중단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더 이상 피해가 지속되지 않고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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