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지부 성명] 태창운수 또 다시 임금체불, 3월 임금 미지급. 원주시는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계속 지켜보려 하는가? > 지역 소식

지역 소식

[원주지역지부 성명] 태창운수 또 다시 임금체불, 3월 임금 미지급. 원주시는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계속 지켜보려 하는가?

[성명]


태창운수 또 다시 임금체불,

3월 임금 미지급.

원주시는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계속 지켜보려 하는가?


 지난달에 이어 3월 임금도 제때 지급되지 않았다.

 매달 급여 지급일이 다가오면 태창운수 노동자들의 마음은 초조하고 불안하다. 이번 달에는 제대로 지급될까? 어디서 또 생활비를 빌려야 하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실이 갑갑할 뿐이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현 태창운수의 상황이 노동자에게 인내와 희생을 강요하며, 애꿎은 시민 세금만 집어 삼키는 꼴이라 지적했다. 태창운수 경영진 아니 관리인들은 아무런 회생 계획도 없고 의지도 없어 보인다.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무능함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다. 창피한지도 모른다.


 더 문제는 원주시에 있다.


 이런 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시간만 보내면, 다른 부서로 전출가면 끝나는 일인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의지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목숨을 걸고 투쟁하지 않아서 이리 방관하고 있는 것인가? 태창운수 사태를 보면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이 시민을 위해 무엇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인가 회의감이 밀려온다.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원주시에 요구한다.


 원주시는 태창운수의 현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태창운수 노동자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무능한 경영진에 태창운수를 맡길 것이 아니라 완전공영제든 준공영제든 빠르게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자.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태창운수의 회생과 운영 방안에 대해 원주시와 언제든지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원주시가 준비된다면 태창운수의 운영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하자. 그리고 원주시민에게 검증 받자. 원주시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기대해 본다.



2021년 4월 13일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 참조 : 4월 9일 태창운수 공고문

● 담당 :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사무차장 김정도 033-745-5505

https://www.facebook.com/kctugwwj/posts/126401199464774 

[특집기사] 「민주노총 30년, 더 큰 투쟁을 준비하자!」

조회 103
1995년 11월 11일, 창립을 선언한 민주노총이 30년의 역사를 맞았다. 선배 노동자들은 스스로 ‘생산의 주역이며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규정하고,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을… 더보기

[본부소식] 지역과 현장을 넘는 [2025 강원 조합ONE! 조합ON! 한마당] 개최

조회 109
2025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조합ONE! 조합ON!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강원도 내 6개 지역에서 참가한… 더보기

[본부소식] 2025 자주평화골든벨 강원지역 예선 진행!

조회 96
11월 29일 오후 한시,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소회의실에서는 12월 6일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강원 예선전이 진행되었습니다.바쁘신 주말에도 자주와 평화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 더보기

[본부소식] 25년 11월 한 달 투쟁 보고!

조회 124
 11월 08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작업중지권 보장, 노동자 참여 확대> 선언운동 캠페인 이주노동자 단속 즉각 중단 촉구 1인 시위 시행령 폐기!… 더보기

[속초소식] 노동자학교 3강 : 영동지역 민중운동사 역사기행

조회 118
지난 11월 15일,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지부장 심원남)는 속초 노동자학교 3강으로 영동지역 민중운동사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시대전환의 시발지인 진전사지 3층석탑에서 동해바다… 더보기
  •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