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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

2020.02.11. 원주지역지부 책읽기모임 '책익는마을' 페미니즘 책읽기 2차

원주지역지부 책읽기모임 '책익는마을' 페미니즘 책읽기 2차

- 일시 및 장소 : 2020.02.11. 화 18:30~21:00 원주 청년마을 5층 세미나룸

- 진행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2. 3장

- 차기 :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4, 5장(02.25. 화 18:30 원주 청년마을 5층 세미나룸)


원주지역지부는 2018년 하반기 노동교실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책읽기모임을 결성했다. 우리들의 사회적, 역사적 인식뿐만이 아니라 사회과학적인 지적 역량을 쌓기 위해 경제 및 역사 관련 책읽기로 2019년 총 16차에 걸친 모임을 진행했다. 2019년 하반기 노동교실 참가자들이 주축을 이루어 다시 책읽기모임을 결성했다. 이번에는 페미니즘과 관련된 책을 선정하여 5월 말까지 상반기 과정을 만들었다. 책읽기와 더불어 틈틈이 페미니즘 관련 영화보기 모임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책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저자 마리아 미즈는 독일 퀼른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여성 문제와 환경 문제, 세계 개발문제에 관해 여러 책과 논문들을 써 온 학자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이다.

이 책 2, 3장에서는 기존 마르크스주의적으로, 부르주아적으로 규정되어 온 노동의 관점을 재해석했다. 기존 노동의 관점 기저에 있는 생물학적 결정론을 주되게 비판했다. 생물학적 결정론은 여성의 가사노동과 육아노동은 출산과 연결지어 여성의 생리활동의 연장선으로 간주한다. 그래서 여성의 일련의 활동들을 노동으로 보지 않고 남성에 의한 지배관계와 착취관계를 정당화한다. 이에 저자는 인간의 필요를 만족시켜주는 사용 가치를 생산한다는 넓은 의미에서 여성의 생명 생산을 위한 노동을 생산 노동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에서 노골적으로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정책이 모든 사회와 모든 계급을 자본주의적 생산관계 아래 포괄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2차 모임에서는 성별노동분업의 사회적 기원과 여성의 가정주부화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내 노동의 의미,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이유, 최근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는 페미니즘 이슈들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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