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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는 투쟁

톨게이트노조 출근 투쟁 7일차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출근 투쟁 7일차입니다
이곳은 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 앞입니다
현재 강원도 내 출근 투쟁은 원주지사, 대관령지사, 양양지사, 강릉지사, 홍천지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대법 판결 이후 복직한 박현숙씨는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며 구리 토평영업소에서 톨게이트 요금 미납 징수 업무를 했습니다.

 2007년에 입사해 꼬박 12년을 일했어요 외주화라고 했지만 한국도로공사 소속이라는 자부심이 컸어요.


 그러나 지금은 악랄한 도로공사의 탄압으로  원주지사로 복직 시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양양 톨게이트에 발령 받으신 분은 집이 서울인데, 속초에 방을 얻어 놓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강릉지사로 발령 받으신 분은 하는 업무가 이번 토사로 굴러내린돌 호미로골라내는 작업을 하신답니다.

1인 시위를 했더니, 불법이라고 사무실에 불려 갔다고 하네요.

 

1인시위는 헌법에도 보장 된 우주 정당하고 기본적인 자기 주장을 표현 방법인데, 도로공사는 이런 기본적인 표현의 방식도 위법이라며 노동자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서 얼마 전 기간제로 취업을 하신 분이 계시는데, 그 분 말씀이 기간제 교육시간에 민주노총 노조원들과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도 걸지 말라고 그러더랍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하지 못할 짓을 도로공사는 떳떳하게 자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태입니다.

어제는 고속도로에 있는 멧돼지 사체를 남성노동자도 힘든 것을 수납만 하던 여성 노동자가 치워야 했습니다,

 


누군가는 당연히 해야 할 노동이지만 나는 요금수납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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