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춘천역 광장에서 진행

사진과 함께 보는 투쟁

전태일 50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춘천역 광장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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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섭)는 11월 14일 토요일 14시부터 춘천역 광장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엄숙히 진행, 전태일 정신을 이어 받아 노동개악저지와 전태일3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춘천역 광장에서 강원도청까지 1.5km의 행진을 하였으며, 행진 중 노동개악과 전태일 3법을 저지 촉구하는 노동자의 뜻을 엽서에 적어, 국회와 청와대로 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 강원도청 앞에서 마무리를 하였다.


결의대회 전문]


전태일 열사가 꿈꿨던 50년 뒤 노동자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모든 노동자들이 단결할 수 있고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는 나라. 노동조합을 한다고 해고되고 구속되고 탄압받지 않는 나라. 열사의 외침처럼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죽지 않아도 되는,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였을 것이다. 


2020년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산재공화국의 나라. 하루에 7명씩 죽어나가는, 그래도 자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나라. 비단 산업재해뿐인가?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급기야는 해고로 내몰려 죽어가고 있다. 죽지 않기 위해 그리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어도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창구단일화 제도로 무력화 하고 있다. 그렇게 재벌들은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내고 정권과 결탁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과 제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노동조합이 있다. 민주노총이 있다. 열사의 죽음과 그 뒤를 이어 일어난 선배들의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민주노조! 자본과 정권이 한통속이 되어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너의 뒤에 내가, 동지의 뒤를 이어 우리가 깃발을 날리며 지켜온 여기, 민주노조가 있다. 우리는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열사의 뜻을 잇기 위해, 우리 뿐 만이 아닌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전태일 3법을 스스로의 힘으로 발의했다. 하지만 국회는 이를 처리하기는커녕 노동개악을 추진해 지금까지 일궈낸 우리의 성과마저 부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 열사가 꾸었던 꿈! 노동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코로나 19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인 노동조합.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민주노조가 되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자본과 정권은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착취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있다. 이제 우리가 노동개악에 맞서는 투쟁을 하는 것, 전태일 3법을 쟁취하는 것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열사와 동지들이 지켜낸 민주노조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여기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는 우리의 의무다. 이에 우리는 열사정신 계승을 위해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노동개악에 맞서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태일 3법 입법으로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세상을 만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해고금지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20년 11월 14일


전태일 열사 50주기 열사정신계승 강원지역노동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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