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1.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과 원직복직을 위한 원주 수요 촛불 집회 '그 네 번째 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과 원직복직을 위한 원주 수요 촛불 집회 '그 네 번째 날'
- 2019.12.18. 수 17:30~19:00
- 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 앞
고속도로의 관문이자 최전선인 톨게이트에서 매연과 모욕을 삼켜가며 요금수납 업무를 해 온 우리들에게 한국도로공사는 도공의 직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도공의 결정에 반발하자 우린 해고되었습니다. 9월 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투쟁을 시작으로 해를 넘기는 투쟁이 되었습니다. 법원 역시 우리가 도공 직원이 맞다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옳았습니다. 그러나 도공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섭 전 날 직접고용하겠다고 말한 이강래 사장은 교섭에 나타나지도 않고 도망치듯 퇴임해 버렸습니다. 이런 대국민 사기극이 어딨습니까? 이런 사람이 어떻게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됩니까? 우리는 이리저리 채이는 길모퉁이의 돌이 아닙니다. 인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노동자입니다. 그런 많은 노동자들이 또 연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옳았고 끝내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