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민주노조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선전포고,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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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131223박근혜_정권의_선전포고,_투쟁으로_답하겠다.hwp (26.5K)
[민주노조에 대한 박근혜 정권의 선전포고,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
1979년 10월 11일 새벽 2시. 경찰 1,000여명이 신민당사에서 농성 중이던 YH여성노동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며 강제 연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스물한 살 꽃다운 여성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 투쟁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결국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의 심장을 관통하였다.
2013년 12월 21일. 경찰병력 5,500여명이 철도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파업농성중인 철도노조의 지도부를 체포하겠다는 명분으로 건물 유리창과 시설을 부수고 민주노총에 폭력으로 난입하였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유신부활, 독재정치로의 회귀, 인권과 민주주의, 노동권 말살, 불통의 정권.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인가? 박근헤 정권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과거와 같이 비극으로 되풀이 되는 것인가? 민주노조의 상징과도 같은 민주노총에 대한 폭력 침탈은 그 비극의 서막이 될 것인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다.
싸움은 시작되었다.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와 그를 지지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외면하고 민주노총에 대한 폭력 침탈을 감행하는 정권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와 노동의 권리마저 무참하게 짓밟으려 하는 정권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인간의 권리가 다시 경찰과 군대의 군홧발에, 아니 자판 댓글에 농락당하고 있는 세태에 저항하는 4천만 민중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안녕하신지 묻고 또 묻고 있는 박근혜 정권하에서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저항이 시작되었다. 이들 모두의 한결같은 요구는 박근혜 퇴진이다.
역사는 진보한다.
민주노총은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3일 확대간부파업을 시작으로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여러 정권하에서 정권퇴진 투쟁의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정권퇴진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국민으로부터의 외면, 침체된 민주노조의 역량, 정권에 의한 무차별적인 탄압 등으로 승리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지난 과거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이번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될 수 없다. 민주노총은 결기 있게 현장으로부터, 아래로부터 총파업 투쟁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28일, 백만 투쟁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미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은 민주노총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민영화-사유화 정책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이 굽힘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 선봉에서 철도노조가 자신들의 총파업 역사를 새로 써가며 자랑스러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한 역사와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반드시 이 투쟁을 승리로 만들 것이다
이제 투쟁으로 답하자.
불통과 독단의 대통령이 불러 온 현 국면에서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답하자. 지금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걸고 4천만 민중의 희망이 되어 투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답하자.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23일 동해에서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을 엄호하고 민주노총 침탈에 대한 대응 투쟁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투쟁으로 답할 것이다. 이미 춘천, 원주, 강릉, 동해삼척, 속초, 태백에서 투쟁을 확대 강화하여 지속적인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2만5천 조합원이 모두 나서 이 투쟁에 함께 할 때까지 현장을 조직할 것이다. 그리고 투쟁으로 답할 것이다.
박근혜 퇴진!!!!!
2013년 12월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강원지역본부
[첨부. 12월 22일 민주노총 비상중앙집행위 결정사항]
민주노총은 사무실침탈과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민주노총 비상중집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 노동자 탄압하는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행동에 돌입한다.
2. 12월 23일 전국적으로 확대간부 파업을 시작으로 결의대회 진행한다.
3. 매일 촛불집회를 통해 안녕들 하십니까, 비상시국회의 등 모든 박근혜퇴진에 동의하는 시민들과 연대투쟁 할 것이다.
4. 대규모 선전전을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공분을 모아갈 것이다.
5. 12월 28일 총파업조직으로 일반시민들과 분노한 조직이 모두 모인 100만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여 정권의 심장부에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
6. 철도노조 3차 상경투쟁을 3만 조합원(가족포함)의 강고한 파업대오를 보여줄 것이다.
7. 우리는 죽기를 각오한 투쟁으로 기필코 민영화 저지와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를 쟁취할 것이다.<끝>.
1979년 10월 11일 새벽 2시. 경찰 1,000여명이 신민당사에서 농성 중이던 YH여성노동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며 강제 연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스물한 살 꽃다운 여성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 투쟁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결국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의 심장을 관통하였다.
2013년 12월 21일. 경찰병력 5,500여명이 철도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파업농성중인 철도노조의 지도부를 체포하겠다는 명분으로 건물 유리창과 시설을 부수고 민주노총에 폭력으로 난입하였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유신부활, 독재정치로의 회귀, 인권과 민주주의, 노동권 말살, 불통의 정권.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인가? 박근헤 정권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과거와 같이 비극으로 되풀이 되는 것인가? 민주노조의 상징과도 같은 민주노총에 대한 폭력 침탈은 그 비극의 서막이 될 것인가?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다.
싸움은 시작되었다.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와 그를 지지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외면하고 민주노총에 대한 폭력 침탈을 감행하는 정권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와 노동의 권리마저 무참하게 짓밟으려 하는 정권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인간의 권리가 다시 경찰과 군대의 군홧발에, 아니 자판 댓글에 농락당하고 있는 세태에 저항하는 4천만 민중의 투쟁이 시작되었다. 곳곳에서 안녕하신지 묻고 또 묻고 있는 박근혜 정권하에서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의 저항이 시작되었다. 이들 모두의 한결같은 요구는 박근혜 퇴진이다.
역사는 진보한다.
민주노총은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3일 확대간부파업을 시작으로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여러 정권하에서 정권퇴진 투쟁의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정권퇴진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국민으로부터의 외면, 침체된 민주노조의 역량, 정권에 의한 무차별적인 탄압 등으로 승리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지난 과거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이번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될 수 없다. 민주노총은 결기 있게 현장으로부터, 아래로부터 총파업 투쟁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28일, 백만 투쟁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미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은 민주노총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민영화-사유화 정책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이 굽힘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 선봉에서 철도노조가 자신들의 총파업 역사를 새로 써가며 자랑스러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진보한 역사와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반드시 이 투쟁을 승리로 만들 것이다
이제 투쟁으로 답하자.
불통과 독단의 대통령이 불러 온 현 국면에서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답하자. 지금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걸고 4천만 민중의 희망이 되어 투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답하자.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23일 동해에서 철도노동자들의 파업을 엄호하고 민주노총 침탈에 대한 대응 투쟁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투쟁으로 답할 것이다. 이미 춘천, 원주, 강릉, 동해삼척, 속초, 태백에서 투쟁을 확대 강화하여 지속적인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2만5천 조합원이 모두 나서 이 투쟁에 함께 할 때까지 현장을 조직할 것이다. 그리고 투쟁으로 답할 것이다.
박근혜 퇴진!!!!!
2013년 12월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강원지역본부
[첨부. 12월 22일 민주노총 비상중앙집행위 결정사항]
민주노총은 사무실침탈과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을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민주노총 비상중집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 노동자 탄압하는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위한 실질적인행동에 돌입한다.
2. 12월 23일 전국적으로 확대간부 파업을 시작으로 결의대회 진행한다.
3. 매일 촛불집회를 통해 안녕들 하십니까, 비상시국회의 등 모든 박근혜퇴진에 동의하는 시민들과 연대투쟁 할 것이다.
4. 대규모 선전전을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국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공분을 모아갈 것이다.
5. 12월 28일 총파업조직으로 일반시민들과 분노한 조직이 모두 모인 100만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여 정권의 심장부에 분노를 보여줄 것이다.
6. 철도노조 3차 상경투쟁을 3만 조합원(가족포함)의 강고한 파업대오를 보여줄 것이다.
7. 우리는 죽기를 각오한 투쟁으로 기필코 민영화 저지와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를 쟁취할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