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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기자회견

[성명서]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
- 진정 권력과 자본, 언론이 하나 되어 1%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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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정권의 언론장악 음모를 규탄한다.
 

12월 1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는 종합편성채널을 가동하였다. 권력이 옹호하고 자본이 돈을 대서 나팔수 언론에 날개를 단 것이다. 정론직필의 길을 포기했던 조중동이기에 그들이 운영하는 종편이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여론을 호도하고, 진실을 외면하며, 역사를 왜곡해 온 그들에게 종편의 날개까지 달아준 것은 언론을 장악하여 민심을 다스리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파렴치한 의도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만행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특혜성 퍼주기인 것이다.
 

 

언론사를 장악할 수는 있어도 언론을 장악할 수는 없다.
 

이명박정권은 취임 초기부터 불통의 정권으로 낙인 찍혔다. 오로지 가진 자들만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내 놓으며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런 그들의 행보를 감추기 위해서는 수구보수언론의 나팔이 필요했으며, 이번 종편 특혜는 그것의 종착지인 것이다. 말 잘 듣는 언론을 통해 민심을 호도하고, 거짓 선전을 통해 진실을 감추려 하는 비겁하고 파렴치한 정권이 바로 이명박정권과 그의 하수인인 한나라당, 그리고 자본과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버린 조중동인 것이다. 그러나 자본과 정권이 아무리 언론을 장악하여 진실을 매도하여도, 도도한 장강처럼 흐르는 정의의 물결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천심과도 같은 민심을 거스르지는 못 할 것이다. 1% 가진 자와 재벌만을 위한 나팔수들은 반드시 역사와 민중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자본과 정권은 언론사를 장악할 수는 있어도 결코 언론을 장악하지는 못 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정의를 사수하며, 99%를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을 지지한다.
친미, 친자본 정권인 이명박정권의 언론장악 음모에 맞서 투쟁에 나선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 이들의 투쟁은 이명박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투쟁이다. 또한 거짓과 위선에 맞선 참되고 정의로운 투쟁이다. 그리고 99%의 국민들을 위한 투쟁이다. 언론과 방송이 권력의 하수인이 되고 자본의 나팔수가 되어, 1% 가진 자들을 위해 양심을 파는 위선적 행동을 응징하는 투쟁이다. 그러하기에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지지하며 함께할 것이다.
 

 

지역의 언론노동자들도 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G1 강원민방 노동자들이 총파업 투쟁에 나섰다. 지역 MBC의 노동자들도 투쟁에 나서고 있다. 또한 KBS 노동자, CBS 노동자, 지역신문노동자들도 투쟁을 지지 응원하고 있다. 그들은 펜을 들고, 카메라를 들고, SNS의 바다를 누비며 민중과 민주주의의 보루인 민주언론을 사수하고 있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민주언론 사수투쟁은 이제 민주노총 전 조합원의 투쟁인 것이다. 연대와 투쟁으로 기필코 승리하자!!
 

 

 

2011년 12월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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