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2. 원주지역지부 책읽기모임 역사세미나 6강 – ‘1960~70년대 한국사회와 여성노동자 형성’ 강의
원주지역지부 책읽기모임 역사세미나 6강
- 2019.08.02. 금 19:00 원주지역지부 1층 회의실
- 7월의 책 『열세 살 여공의 삶』
- 강의 '1960~70년대 한국사회와 여성노동자 형성 ' 서명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교육부장
원주지역지부는 2018년 하반기 노동교실 참가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책읽기모임을 결성했다. 우리들의 사회적, 역사적 인식뿐만이 아니라 사회과학적인 지적 역량을 쌓기 위해 경제 및 역사, 페미니즘, 철학과 관련된 책을 선정하여 1년간의 과정을 만들었다. 1월부터 3월까지 박하순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동지와 함께 총 3권의 책(『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 『자본주의 역사 강의』)를 선정하여 7차에 걸친 경제세미나를 진행했고, 5월부터 8월까지 총 4권의 책(『경성트로이카』, 『순이삼촌』, 『열세 살 여공의 삶』, 『소년이 온다』)를 선정하여 9차에 걸친 역사세미나를 진행했다. 경제세미나는 책을 읽고 온 후 박하순 동지의 강의로 진행을 했다면 역사세미나는 매월 한 번은 참가자들의 책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또 한 번은 책의 배경이 되는 시대사를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책 저자 및 현장 역사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대사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7월 25일 진행한 역사세미나 5강에서는 한겨레출판에서 나온 신순애 작가의 책 『열세 살 여공의 삶』을 읽고 참가자들 간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그리고 8월 2일 진행한 역사세미나 6강에서는 책 『열세 살 여공의 삶』의 시대사 강의 시간으로 '1960~70년대 한국사회와 여성노동자 형성'이라는 주제로 서명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교육부장의 강의가 있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사회의 경제 상황과 이승만, 박정희 정부의 정치를 살펴보고 이 시기 여성노동자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교육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