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지부장 호소문 > 지역 소식

지역 소식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지부장 호소문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지부장 호소문]

건보고객센터지부 파업 투쟁에 
연대 합시다. 
⁃ 다시 3차 파업에 나섰습니다.

사상초유의 이사장 단식이 있었습니다. 
성실히 협의하겠다는, 애초에 지켜지지 않을 약속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믿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혹시나하는 마음은 역시나로 끝났습니다. 책임있게 결단하고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이사장은 다시 숨기 시작했습니다. 정규직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얕은 수로 허송 세월만 보내려고 합니다. 
공단의 대응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주차장을 렌트 차량으로 점거해 버리고, 공단 울타리를 천막으로 둘러 쳤습니다. 공단의 지시에 따라 정규직 직원들은 업무도 내팽개치고 노골적으로 구사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업 대오는 한층 더 견고하고 강해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고객센터지부 조합원들은 일사분란하게 3차 파업 1차 결의대회를 마쳤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구호는 더 커지고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지역 연대의 힘을 모을 때입니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에 건보고객센터지부 동지들의 투쟁이 최전선에 서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연대를 조직해야 합니다. 

• 매일 저녁 6시 공단 앞 농성 대오는 파업문화제를 진행합니다. 현장에 최대한 많은 조합원들이 연대해야 합니다. 요일 나누지 않고 가능한 동지들을 파업 농성장으로 모아 주십시오.

• 파업 투쟁 기금이 필요합니다. 천백명의 동지들이 함께 싸우고 있어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력이 되시는 단사에서는 파업 연대기금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동지들이 돈 앞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합시다. 

• 단사별 조합원들의 연대 인증샷을 찍어 주십시오. 작은 실천이지만 파업하는 동지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증샷 모음도 좋고 연대의 동영상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 투쟁 연대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 그리고 조만간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차원의 결의대회 또한 제안하고 조직했으면 합니다. 

• 현장 파업 투쟁 소식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조합원들에게 선전해 주십시오. 

민주노총원주지역지부 동지들이 이 투쟁 연대에 앞장 섭시다. 민주노조가 무엇인지, 민주노총이 어떤 조직인지 또렷하게 보여 줍시다. 

함께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원주지역 동지들의 힘을 모으고 보여 줍시다.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리겠습니다. 

2021년 7월 5일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지부장 조한경

[특집기사] 「민주노총 30년, 더 큰 투쟁을 준비하자!」

조회 104
1995년 11월 11일, 창립을 선언한 민주노총이 30년의 역사를 맞았다. 선배 노동자들은 스스로 ‘생산의 주역이며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규정하고,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을… 더보기

[본부소식] 지역과 현장을 넘는 [2025 강원 조합ONE! 조합ON! 한마당] 개최

조회 111
2025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조합ONE! 조합ON!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강원도 내 6개 지역에서 참가한… 더보기

[본부소식] 2025 자주평화골든벨 강원지역 예선 진행!

조회 97
11월 29일 오후 한시,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소회의실에서는 12월 6일 결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강원 예선전이 진행되었습니다.바쁘신 주말에도 자주와 평화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 더보기

[본부소식] 25년 11월 한 달 투쟁 보고!

조회 126
 11월 08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참여 <작업중지권 보장, 노동자 참여 확대> 선언운동 캠페인 이주노동자 단속 즉각 중단 촉구 1인 시위 시행령 폐기!… 더보기

[속초소식] 노동자학교 3강 : 영동지역 민중운동사 역사기행

조회 119
지난 11월 15일, 민주노총 속초지역지부(지부장 심원남)는 속초 노동자학교 3강으로 영동지역 민중운동사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시대전환의 시발지인 진전사지 3층석탑에서 동해바다… 더보기
  •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