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2. 불법다단계 묵인하는 포스코 건설 규탄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 > 지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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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불법다단계 묵인하는 포스코 건설 규탄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

불법다단계 묵인하는 포스코 건설 규탄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

- 2019.07.02. 화 18:00 원주 포스코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원주 포스코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소속 덤프트럭 노동자들과 굴삭기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파업 농성 투쟁을 벌인 지 16일차, 원주지회 총파업 9일차에 승리하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원주시와 포스코 건설은 지난 315일 원주시청에서 포스코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지역업체를 참여하게 하는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체결은 건설자재, 시공, 인력 및 장비 등의 분야에서 지역업체와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복무하겠다는 훌륭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공사가 시작되자 25톤 덤프트럭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에서 직고용이 아니라 불법다단계를 통한 간접고용이 이루어졌다. 결과 노동자들의 임금이 불법다단계 하 불법알선수수료로 떼여 반토막이 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겠다고 해놓고 건설기계노동자 임금은 누더기로 만들고 불법다단계 하청업체 업주만 불로소득으로 배를 채우고 있었다.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는 포스코 건설과 하청업체, 불법다단계 업자만 배불려 주는 건설 현장 적폐에 맞서 일손을 놓고 파업 투쟁을 전개했고, 파업 16일차, 총파업 9일차에 적정임대료 쟁취와 민형사 고소 취하 등 교섭을 체결하며 승리하였다. 이번 파업 투쟁은 지역 노동자들의 투쟁의 본보기를 보였다. 현장의 25톤 덤프트럭만이 아닌 굴삭기와 펌프카, 크레인 등 원주지역 중장비 노동자들의 연대 파업이 이어졌고, 지역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연대가 있었으며, 그리고 농성장을 찾아오는 지역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현장 노동교육이 병행되었다. 이는 파업 투쟁을 하는 조합원들과 간부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지역 시민들과도 파업 투쟁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어 전방위적으로 포스코 건설과 하청업체, 그리고 불법다단계 업자들을 압박하는 투쟁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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