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운수지회가 지난 19일부터 생존권사수 파업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 지역 소식

지역 소식

평창운수지회가 지난 19일부터 생존권사수 파업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평창은 오늘 함박눈이 펑펑 내리네요. 오늘로 파업투쟁 3일차를 맞은 평창운수지회 투쟁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글 보다도 아래 글과 한 조합원의 임금명세서를 보시면 평창운수에서 일하는 버스노동자들의 고충을 아실 것 같습니다. 파업투쟁 반드시 승리해서~ 어용노조가 판치는 버스사업장에 민주노조의 깃발~ 물결이 넘실대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강원버스지부 평창운수지회에서 파업에 돌입하면서 평창군민께 드리는 글입니다. 한 달 만근해도 겨우 손에 쥐는 임금은 150만원. 그래서 한달에 5~6일씩은 기본으로 더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보다 연장근로수당이 훨씬 많은 버스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아십니까? 평창군민이 아니라 해도 사측에~ 군청에~ 항의전화 합시다. 버스노동자들 그 월급 주면서 노예처럼 일 부려먹어 왔나며~ 항의전화 합시다.  군청에는 전화해서 회사에 보조금은 주면서 거기 근무하는 지역주민들 월급이 얼마인지는 아냐며~ 군청이 나서서 파업문제 해결을 위해 뛰라고 항의합시다!  

 평창운수(주) 033-643-1602, 평창군청 033-330-2000
-----------------------------------------

 

알려드립니다.
평창군민 여러분! 12월 19일(토) 첫 차부터 평창운수 버스는 운행되지 않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서울・경기・강원지역버스지부 평창운수지회는 “2015년 임금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왔습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성실교섭을 기대하며, 7차에 이르는 교섭을 진행했고, 조속하게 단체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파국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평창운수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 평창군청에서 보조금 예산이 삭감되었다면서 요구안 수용이 어렵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평창군청은 평창운수에 각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스 운행을 책임지고 있는 버스노동자들의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가져왔고, 또한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 왔습니다.

노동조합은 현재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달 19일 만근 기준 1,600,000원. 각종 세금 공제하고 지급받는 임금은 1,500,000원 남짓입니다. 최소한의 생활을 위해 5일, 6일 더 연장근무를 해야하는 현실에서 평창군수와 평창군청은 대안을 제시하기는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총회(쟁의행위 찬반투표 100% 찬성 가결)를 통해 파업 돌입을 결정했습니다. 노동조합은 평창운수를 이용하는 평창군민들께 이번 파업으로 인해 겪게 될 불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버스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임금 및 노동조건, 평창운수와 평창군청의 불성실한 태도를 확인하신다면 파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버스노동자들은 오랫동안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휴게시간과 식사시간도 보장받지 못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내몰려 살아왔습니다. 평창군민 여러분! 아래 전화번호로 항의전화 한통씩 꼭 부탁드립니다. 평창운수(주) 033-643-1602 / 평창군청 033-330-2000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0_6619.JPG

▲  평창운수 소속의 버스 11대가 멈췄습니다. 사측과 군청에서는 문제 해결은 뒷전이고, 대체 차량(전세버스)을 투입하겠다고 하네요. ⓒ선전부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0_7982.JPG

▲  파업투쟁을 시작하면서 내건 모든 요구안은 평창운수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요구안입니다. ⓒ선전부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1_2908.JPG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1_4565.jpg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1_1123.JPG

▲ 버스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노동으로 인해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대표적인 사업장입니다. 특히, 최저임금도 안되는 기본급보다 연장근로수당이 더 많은 사업장입니다. ⓒ선전부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890_1736.jpg

▲ 한 조합원의 급여명세서. 7월이 31일이니 27일 근무면 4일을 쉬었다는 것이고, 1일 버스노동자들 근무시간을 감안하면~ 파업 안할 수가 없는 사업장입니다. 몸이 망가져라 일해도 한달에 2백만원 남짓. 문제는 1년을 일하든 10년을 일하든 모두 같은 기본급이라는 겁니다. 해도해도 너무한 사업장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버스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버스노동자들의 현실이 평창운수지회와 유사하다는 겁니다. ⓒ선전부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0_8801.JPG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0_9673.JPG


d474113eb56e765797cce906c950c6b0_1450687181_5566.jpg

▲ 노동조합 결성후 첫 파업투쟁입니다. 버스노동자들의 당당한 권리를 쟁취하는 파업투쟁! 승리하도록 함께 합시다!! ⓒ선전부 


 

2019.05.13.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다큐나무 공동체 영화 상영회 '파업전야'

조회 3,953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다큐나무 공동체 영화 상영회 '파업전야'- 05.13. 월 19:00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와 다큐나무가 공동체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더보기

2019.05.07.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2차 대시민 선전전

조회 3,807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2차 대시민 선전전- 05.07. 화 17:30 원주 중앙시장 농협앞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원주지역 2차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중앙시장은 원주시민… 더보기

2019.05.03.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1차 대시민 선전전

조회 3,741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1차 대시민 선전전- 05.03. 금 17:30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앞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한 원주지역 1차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연휴를 앞두고 귀경… 더보기

노동법 개악저지 대시민선전전 진행

조회 3,751
속초지역지부는 5월 14일 오후5시 30분부터 속초시내에 위치한 서독약국 앞에서 노동법 개악저지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하였다.이 날 바람이 불어 현수막은 설치를 못하고, 피켓팅과 노동… 더보기

2019.05.03.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공동 현수막 및 노조가입 캠페인 현수막 게첩

조회 4,178
노동법 개악 저지 원주지역 공동 현수막 및 노조 가입 캠페인 현수막 게첩- 2019.05.03. 금 13:00- 각단위사업장 앞및 시내 곳곳 게첩
  •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