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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는 투쟁

[9/8] 양구군 군사격장 피해주민 대책위 기자회견 참석

양구군 군사격장 피해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기)가 오늘 오전 10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포 사격장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국가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1974년부터 팔랑리 사격장과 태풍 사격장이 운용되면서 주민 38명이 사망하고 소음, 건축물 및 가축 피해, 농작물 피해 등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4월 대책위를 발족해 소송을 준비해왔는데, 모두 668명의 주민들이 소송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유재춘 본부장, 박경선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전농 강원도연맹, 정의당 강원도당, 생명의숲 등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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