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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성명서] 박근혜 정권에 맞선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으로 2015년 세계노동절대회를 만들자

피할 수 없다. 4월 선제 파업의 기세를 몰아
이제 박근혜 정권과의 정면승부다! 총파업 투쟁이다!!


변함이 없는 정부이다. 전국을 들썩 거렸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의 불통과 독선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더 기고만장하고 있다. 4월 16일, 세월호 1주기에 도망치듯 이 땅을 떠난 대통령이 돌아오자마자 한 얘기는 더 기가 막힌다. 눈을 감아야하고 귀를 막아야 하고 입을 닫아야 제 정신으로 살 수 있는 시대인가? 정말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이제는 피할 수 없다. 민주노총이 싸워야 할 때이다. 민주주의와 민중의 생존권을 걸고 민주노총이 앞장 서 박근혜 정권과 싸워야 할 때이다. 전국의 노동자들이 이 시대적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5월 1일은 전 세계 노동자들의 투쟁의 날이다. 2015년 5월 1일 전국의 노동자들은 서울로 집결한다. 모이고 외치고 단결하고 투쟁 할 것이다. 우리의 화살은 박근혜 정권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시위를 떠난 화살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비장한 각오는 투쟁의 함성이 되어 민중의 대오 선두에 설 것이다.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는 5월 1일 전국노동자 상경투쟁의 선봉이 될 것이다. 공무원노조, 전교조, 건설노조,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사무금융노조, 대학노조, 지역일반노조, 등 2,000여 강원노동자들이 서울로 상경 할 것이다. 그리고 당당히 외칠 것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5월 1일, 우리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서울로 간다. 전국 노동자 단결의 기운을 받아 지역으로 내려와 5월 6월 힘찬 투쟁을 이어 갈 것이다.

지금은 싸워야 할 때이다.

2015. 4. 30.

2015년 세계노동절 전국노동자 상경투쟁 참가를 결의하며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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