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전국집배노조 원주우체국지부 조직화 선전전
전국집배노조 원주우체국지부 조직화 선전전
- 2019.07.15. 월 07:20 원주우편집중국
집배원/우편실무원 파업열망 짓밟은 한국노총 우정노조는 교섭권을 민주노총 집배노조에게 반납하라!
현장 집배원/우편실무원 93%가 찬성한 파업을 한국노총 우정노조가 철회하고 사용자의 졸속안(비정규직 대량 양산)에 합의했다. 지난 5년간 101명의 집배원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의 파업열망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닌 동료들의 죽음과 핏값으로 만들어진 유언이었다. 한국노총 우정노조는 국민적 지지까지 뒷받침 될 수 있었던 파업을 철회한 것도 모자라 특수고용위탁을 증원하고 토요택배를 유지하는 것에 합의함으로 스스로 공공성을 저버린 것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조는 전국적인 조직화 사업을 시작했고 강원도에서는 원주우체국지부에서 먼저 시작했다. 교섭대표권은 우정노조가 아닌 집배노조가 가져와야 함이 너무나 명확해졌다. 집배노조의 정규인력 증원, 토요택배 완전폐지 투쟁에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도 함께 할 것이다. 오늘 첫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