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현실화! 노동기본권 쟁취! 2019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투쟁 결의대회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현실화! 노동기본권 쟁취! 2019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 투쟁 결의대회
- 2019.06.27. 목 18:30 원주시청 앞
- ※ 17:30 중부지역일반노조 사전 결의대회 진행
문재인 정권이 끝내 100만 민주노총의 대표인 김명환 위원장을 구속함으로써 노동자와의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노동존중이 아닌 자본가와 한 편에 서서 장시간노동 근절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2,500만 노동자의 투쟁을 막기 위한 칼날을 휘두르기 시작한 것이다. 김명환 위원장과 간부 3명을 구속한 것은 7월 3일로 예정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심각한 결사의 자유 침해라고 볼 수있다.
위원장 구속이라는 엄중한 정세 속 7.3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성사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는 정인탁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장 외 170명이 참가해 27일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정인탁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장의 여는발언으로 시작해 강원 차별철폐대행진을 진행 중인 김영섭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의 결의 발언으로 본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정인탁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장은 본 대회를 통해 원주지역의 총파업 성사를 독려, 조직에 앞장서고 있는 간부들을 격려했다. 또한 정부의 역행하는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자주적으로 주체가 된 비정규직 동지들의 파업 투쟁으로 현 정세를 돌파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발언으로는 현재 7.3 총파업을 선두에 서서 조직하고 있는 전효영 교육공무직본부 횡성지회장, 정현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 사무국장 두 동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김봉호 중부지역일반노조 가로청소지회장, 심상호 원주우편집중국지회장 두 동지, 현재 건설현장 불법다단계 철폐 파업 투쟁을 하고 있는 김정욱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장 , 그리고 법외노조 철회와 해고자 복직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이광우 전교조 원주횡성초등지회장의 발언이 있었다. 그리고 공연으로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 조합원 동지들과 몸짓패 선언 동지들의 몸짓공연, 민중가수 김성만 동지의 노래 공연 및 대동놀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