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5.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과 원직복직을 위한 원주 수요 촛불 집회 '그 아홉 번째 날'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과 원직복직을 위한 원주 수요 촛불 집회 '그 아홉 번째 날'
- 2020.02.05. 수 17:30~19:00
- 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 앞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 농성 145일차 농성을 해단했습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 1막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것으로 투쟁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조건 없는 전원 직접고용 쟁취라는 요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법원 판결을 무시한 한국도로공사의 막무가내 버터기는 여전합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이제 현장으로 들어가 투쟁 2막을 시작할 것입니다. 현장 투쟁을 통해 부패한 한국도로공사의 적폐세력을 척결하고 가짜 정규직 전환인 자회사 해체와 부당한 청소업무 배치가 아닌 톨게이트 관련 업무배치, 임금과 노동조건의 차별을 없애는 등 정당한 요구와 권리실현을 쟁취할 것입니다. 이는 비단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동지들만의 투쟁이 아닌 전 사회적 투쟁임을 우리는 함께 선포합니다.노동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연대의 소중함을 알게 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동지들의 직접고용과 원직복직 투쟁을 위해 원주 수요 촛불 집회는 동지들이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정미 원주톨게이트 해고자 발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