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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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현장의 소리 71호

2022년 1월 15일(토), 13시 30분, 서울

전국노동자대회

강원지역본부와 산하지부 상경투쟁

※ 관련문의 : 각 지부 사무차장

발행인 : 본부장 김원대

발행일 : 2022년 1월 4일

2면 활동보고 1 

미조직전략조직 선전전

사진 1.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사무처와 비정규위원회가 피켓을 들고있다. 일했으면 임금명세서 부당하면 노동상담 1577-2260, 작은사업장 노동자도 노조가입 가능해요 1577-2260, 무법천지 노동현장 노조하면 바뀝니다, 병가신청 자유롭게 노동상담 함께해요 1577-2260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비정규위원회(위원장 송인경)는 12월 7일,  원주 문막읍 동화리에 위치한 동화의료기기산업단지에서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조합 가입을 독려하는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 2022년에는 미조직노동자의 조직화 사업을 더 촘촘하게 수립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와 노조할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비정규위원회 사업에 많은 동참과 관심 바랍니다.

3면 활동보고 2 

강원지역 활동가 수련회

사진 1. 강원지역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농성장 날짜판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 2. 김현우동지가 기후위기와 노동조합의 대응 강연을 PPT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진 3. 김원대 본부장과 참석한 동지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한경)는 지난 12월 11일~12일 양일 간 충북 단양의 금속노조 청소년수련원에서 강원지역활동가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지민주동지의 노동이야기, 김현우동지의 기후위기 강연, 신유아동지의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4면 활동보고 3 

강원지역본부 선전학교

사진1-2. 참석자들이 박정옥 교육국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12월 23일 선전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총연맹 교육원 박정옥 교육국장 동지의 민주노총의 선전강의로 시작하여 민주노총 방송국 김소연 차장 동지의 활동영상 제작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 STP기법으로 선전전략 세우기, 간단한 영상 구도잡는 법, 무료 동영상 앱 ‘블로’를 활용한 영상편집 등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동지들의 현장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들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면 활동보고 4 

애니메이션 <태일이> 상영회

사진 1. 12월 6일 원주지역지부 : 노동해방의 불꽃, 태일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2. 12월 14일 동해삼척지부 : 동해삼척지부 임원들이 상영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3. 12월 20일 속초지역지부 : 관람을 마친 동지들이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 지난 12월 1일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개봉하였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우리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지역 각 지부에서 <태일이>의 상영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노동해방의 불꽃, 연대의 풀빵’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지역의 모든 동지들이 계승할 것 입니다.

6면 지역소식 1 

민주우체국본부 결의대회

사진 1. 강원지방우정청 앞 계단에 도열한 동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2. 김원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12월 3일,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는 △ 노조 차별중단 △ 토요택배 폐지 △ 정원회수 철회 강원지방우정청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강원지방우정청은 노조차별을 중단하고 살인이나 다름없는 노동강도를 당장 시정해야 합니다.

7면 지역소식 2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투쟁

사진 1. 강원도 교육청 앞에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줄을 맞춰 앉아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2. 교육공무직본부 원주지회 이정훈 지회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국시도교육청의 교섭회피로 유치원방과후교육사, 돌봄전담사, 강사, 교무행정사 등 다양한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두달이 넘는 천막농성과 도교육청 점거농성, 직종파업 등을 진행하면서 대응하고 있고, 1월 내 교섭 타결을 위해 계속 투쟁하고 있습니다. 1월 내로 타결되지 않으면 3월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8면 지역소식 3

레미콘 생존권쟁취 투쟁 선포식

사진1. 강릉시청 앞에 현수막을 들고 도열한 레미콘 노동자들 앞에서 김원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는 지난 12월 23일 강릉시청 앞에서 레미콘 운송노동자 투쟁선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레미콘지회는 △ 임단협을 위한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할 것 △ 강릉권 운송단가 인상 △ 8.5제(8시 출근, 5시 퇴근)를 쟁취하기 위하여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모았습니다.

 ■ 영동지역에서 레미콘운송노동자을 조직하는 첫발로써 의의가 크며, 모든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를 확장해가는 길입니다. 강원지역동지들이 레미콘 운송 노동자 동지들에게 끝없는 연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면 지역소식 4

민주연합노조 해운지부 결의대회

사진 1. 민주연합노조 동지들이 인도에 열을 맞춰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민주연합노조 강원경북충북본부는 지난 12월 29일 원주시 태장동 JEEP 매장 앞에서 원직복직 투쟁 승리! 해운지부 집단해고 철회!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노동자의 고혈을 착취하여 배를 불리는 자들은 유명한 대기업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에서 선원노동자를 착취하여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화려한 외제차 매장을 운영하는 파렴치한 자들이 있습니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안에 있다고 믿고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10면 맺으며.

2022년 신년을 맞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 김원대, 새해 인사 드립니다. 투쟁!
 인간의 존엄성을 쟁취하고자하는 조합원 동지들의 힘찬 투쟁으로 보낸 2021년이었습니다. 건설노동자, 금속노동자,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자, 돌봄노동자, 택배노동자, 해운노동자 투쟁 등 비정규직 차별과 불평등 체제를 끝장내기 위한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으로 한 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전체 노동자의 77.5%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지만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강원지역 전체 사업장의 98.6%가 50인 미만 사업장이기에 3년간 법 적용이 유예됩니다. 국회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법안을 제대로 심사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권의 사각지대,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강원지역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통령 선거, 지방 선거, 교육감 선거 등 굵직한 선거가 진행됩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동지들의 요구를 모아 노동자계급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이 선거 과정에서 단순히 표를 찍는 동원의 대상이 아닌 투쟁의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2022년에도 투쟁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 투쟁, 노동안전보건 투쟁,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투쟁에 앞장 서겠습니다. 투쟁하는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