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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건설노조 및 민주노총 조합원 200여명, 건설노동자 고이재명 산재사망 책임회피 동아건설 규탄 결의대회 개최!!

 
 
건설노조 및 민주노총 조합원 200여명, 
이재명 산재사망 책임회피 동아건설 규탄 결의대회 개최!!


동아건설측 산재사망 사고에도 불구, 공사강행 파문!! 고인 조문도 거부


건설노조 대전충청강원본부 및 경기도 건설지부, 강원건설기계지부와 민주노총 강원본부 조합원 200여명은
12일(목)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동아 더프라임아파트 공사현장 앞에서 산재책임을 회피하는 동아건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건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1월 5일 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동아 더프라임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철근공으로 일해온 이재명(경기도건설지부 조합원, 52세)이 작업중 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했음에도 시공사인 동아건설과 하청업체인 지앤티 건설이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재사고 발생후, 시공사인 동아건설 측에서는 산재처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고이재명 조합원 유족들에게 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돌연 태도를 바꿔 협상 자체를 거부해왔으며, 산재처리 또한 법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산재사고로 이재명 조합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동아건설과 지앤티 건설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했다는 조합원들의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산재 사망사건을 바라보는 건설사측의 입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건설사측에서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것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언론을 통해 밝히는 등 이번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노조에서는 지난 5일 사건 발생후, 즉각 현장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현장 투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9일, 건설노조 중앙 및 대전충청강원본부, 경기도건설지부, 강원건설기계지부, 민주노총 강원본부 동해삼척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공동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1일(수) 오전에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프라임센터 동아건설 본사 앞에서 건설노조 중앙 차원의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철근공 이재명 조합원의 사망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건설노동자 고이재명 조합원 사태 해결을 위한 지역 공동대책위에서는 12일 결의대회를 마친 후, 긴급 회의를 개최하여 이번주까지 동아건설측에서 성실히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대시민 선전전을 공세적으로 진행할 것과 오는 17일(화) 14시에 노동부 강릉지청앞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투쟁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사진 및 기사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동해삼척지부 
 
*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 사진은 사진자료실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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