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 원주지역지부 서울 역사기행 '신세계 프로젝트 1919 경성' > 지역 소식

지역 소식

2019.07.27. 원주지역지부 서울 역사기행 '신세계 프로젝트 1919 경성'

원주지역지부 서울 역사기행 '신세계 프로젝트 1919 경성'

- 2019.07.27. 토 08:30~18:30

-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와 강원교사역사기행연구회 공동 주최로 서울 역사기행 '신세계 프로젝트 1919 경성'을 진행했고, 원주지역 시민들과 삼척지역 학습모임인 삼척학습실천연대의 동지들도 함께 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느끼고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역사기행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일제시대 독립운동과 해방 후 민주화운동 탄압의 상징적 장소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다. 역사적 사실 습득과 의식 함양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양한 인적 구성인 만큼 지역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그리고 부제로 '신세계 프로젝트 1919 경성'을 달아 1919년 3.1운동으로부터 시작된 일제시대 독립운동과 사회운동, 즉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을 기념하고자 했다. 기념으로 그치지 않고 느끼고 배움으로 현 시기의 투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했다.

08시 30분 원주지역지부 앞에서 출발해 11시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도착했다. 도착 해 교육장으로 이동 후 오성희 정의기억연대 인권연대처장으로부터 전쟁과 여성인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의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고 실천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약 1시간의 교육 후 12시부터 13시까지 오디오 해설을 따라 박물관 관람을 진행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이동해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역사관을 관람했다. 버스 이동 간 사전학습을 진행해 관람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장 역사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관람 간 해설을 도와 수준 높은 역사기행이 될 수 있었다.

후속 사업으로 8월 8일 개봉하는 영화 <김복동>을 지역에서 공동체 상영회를 하기로 했다. 고 김복동 할머니는 1926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5세 때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연행되었다. 1992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적으로 알려내고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등 인권 활동가, 평화 활동가로서의 삶을 사시다가 2019년 1월 28일 돌아가셨다. 영화 <김복동>은 할머니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 영화이다.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46_3035.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0_1513.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0_6495.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1_2904.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1_8458.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2_6548.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3_1834.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64_3504.jpg
be28e309aa8ab8b6a41c5b320685a6e7_1564382287_2459.jpg
 

상경노숙농성 200일 투쟁문화제 "우리 200일" 개최

조회 3,265
지난 3월 8일. 동양시멘트 농성장에서는상경노숙 농성 200일 투쟁문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들의 정규직 복직과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우리 200… 더보기

[3/15~16] 삼척 동양시멘트 투쟁 ; 위장도급 분쇄 669일! 부당해고/노숙농성 380일째

조회 3,469
위장도급 분쇄투쟁 669일과 부당해고 및 집단 노숙농성 380일째인 지난 3월 15일, 강원지역본부 사무처 활동가들이 강릉과 삼척을 방문하여 16일까지 투쟁에 함께 했습니다. 첫날… 더보기

[3/17] 부당해고 철회, 노조탄압 분쇄 3월 촛불문화제 진행

조회 3,248
금강고속지회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탄압 분쇄 3월 촛불문화제가 19시부터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장석준 ​지회장 동지는 지난 3월 4일 복직은 했지만, 사측에서 중… 더보기

노조탄압분쇄! 원직복직이행! 금강고속 규탄결의대회

조회 4,368
8월6일 홍천터미널에서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등 노조탄압을 일삼는 금강고속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지회장의 원거리 발령,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고법에서 부당해고로 판정을… 더보기

12월 22일 평창운수 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 강릉터미널에서 진행

조회 4,268
12월 22일 오후2시 강릉터미널에서 평창운수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전면파업 투쟁 19일째입니다.경고파업등을 합치면 20일이 넘습니다.저임금 장시간노동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더보기
  •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