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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불법다단계 묵인하는 포스코 건설 규탄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불법다단계 묵인하는 포스코 건설 규탄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 2019.06.24. 월 10:00 원주 포스코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원주 포스코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강원건설기계지부 원주지회 소속 덤프트럭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고 파업 농성 투쟁을 벌인 지 8일차가 되었다. 오늘 24일 투쟁 승리를 위해 원주지회가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원주시와 포스코 건설은 지난 315일 원주시청에서 포스코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지역업체를 참여하게 하는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체결은 건설자재, 시공, 인력 및 장비 등의 분야에서 지역업체와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복무하겠다는 훌륭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공사가 시작되자 25톤 덤프트럭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에서 직고용이 아니라 불법다단계를 통한 간접고용이 이루어졌다. 결과 노동자들의 임금이 불법다단계 하 불법알선수수료로 떼여 반토막이 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겠다고 해놓고 건설기계노동자 임금은 누더기로 만들고 불법다단계 하청업체 업주만 불로소득으로 배를 채우고 있다. 포스코 건설과 하청회사, 불법다단계만 배불려 주는 건설적폐는 즉시 없애야 한다

원주시청과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책임지고 불법다단계를 없애고 적정임대료를 보장하라. 건설현장이 법의 사각지대가 아닌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등이 적용되는 현장으로 만들라.

-건설노동자 다죽이는 불법다단계 퇴출하라!

-배고파서 못살겠다! 적정임대료 보장하라!

-원주시청과 포스코건설은 원주포스코현장에서 법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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