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평가 거부 및 성과급제 폐지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이하 "강원지역본부")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5,9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공직사회 성과급제 도입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설문조사에 따르면​ 98%에 이르는 공무원노조 대다수 조합원들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급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2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성과급제를 통해 '쉬운해고'를 공직사회에 도입하겠다는 불온한 의도라며 규탄했습니다.

강원지역본부는 향후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객관적인 기준없는 성과등급에 대한 이의신청과 성과상여금 반납투쟁을 시작하여 현장에서부터 퇴출제나 다름없는 박근혜 정부의 성과급제를 무력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오는 2월 27일 공무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근혜 정부가 앞장 서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성과급제, 임금피크제를 필두로 노동개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노동자 단결로 노동개악 저지! 성과급제 폐지 투쟁에 함께 합시다!! 투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