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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민주노총 강원, 7월 4~5일 공공부문비정규직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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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영섭)가 오는 7월 4~5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철폐 강원지역 공동파업위원회는 17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하고 노동자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동파업위는 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인 문재인 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하겠다던 공약을 파기했다. 나아가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산입해 최저임금은 축소로 나아가고 있다"며 현장에서의 직접고용 및 비정규직 제로화 실현을 촉구했다.


더불어 "ILO핵심협약 비준 주체인 정부가 이행을 지체하고 있다"며 "저임금·불안정노동이 확산되고 있어, 미조직·비정규 노동자의 피해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파업위는 "강릉·옥계·신림·삼척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 춘천환경사업소 노동자, 강원랜드 비정규직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임금·처우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파업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강원지역차별철폐대행진을 시작하며 7월 4~5일 강원지역 노동자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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