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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홍천 골프장 조성 공사 대명건설 규탄 건설기계노동자 기자회견문

< 홍천 골프장 조성 공사 대명건설 규탄 건설기계노동자 기자회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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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골프장 공사인가!
 
- 지역건설기계노동자 가정생존권 파탄,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 장없이 레저산업 추진하는 대명건설 규탄한다.
 
- 대명건설은 지역 환경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대명레저산업에서 발주하고 대명건설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홍천 소노펠리체C.C 골프장 조성 현장에서 건설기계노동자를 착취하려는 대명건설의 횡포로 인해 현재 전국건설노동조합 대전충청강원지역본부 강원건설기계지부 홍천지회 건설기계노동자들이 생계 활동을 접고 파업투쟁을 시작한지 오늘로서 14일차에 들어섰다.
 

강원건설기계지부는 대명건설과의 여러 차례의 교섭에서 치솟는 물가에 맞게 현실노동시간과 최소한의 생활단가를 책정하라고 하였지만 대명건설은 기업만의 논리로 자신들의 이윤 극대화에만 몰두하고 있다.
 
애초에 대명건설 측에서는 불합리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원만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사 상생을 내세웠지만 작금의 현실은 건설기계노동자에게 저단가,저임금을 제시하며 건설기계노동자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대명건설에서 제시하는 노동조건은 건설기계노동자에게 건설기계 일을 놓으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건설기계대여료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에서 용역 결과로 시방서의 근거가 되는 건설기계표준품셈이 있다. 한국의 경제규모에 준하는 나라에서는 적정임대료?임금을 법 테두리에서 지급하여 건설기계노동자가 중산층의 삶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건설기계표준품셈은 있으나 마나 하다. 건설기계노동자가 이 품셈대로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표준품셈은 건설사의 공사액 산정에만 쓰이는 실정이어서 건설기계노동자에게 돌아가야 할 몫이 고스란히 건설자본의 주머니에 들어가 건설기계노동자의 생존권은 벼랑 끝에 내몰리는 현실이다.
 
지금 홍천 관내 건설기계노동자는 건설기계표준품셈에 근거한 단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강원도에 형성된 실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단가를 노동조합에서는 제안하며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명건설은 이마저도 추락시키려 하고 있다.
 
대명건설은 대명레저산업이 홍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기에 자회사인 대명건설 또한 지역을 위하는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지역 건설기계노동자의 피땀을 착취하려 하고 있다. 대명건설은 홍천 관내에서 골프장을 조성하여 기업의 이익 창출을 하려면 지역과 상생하고 건설기계노동자와 상생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인허가를 내준 이유인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홍천 관내의 건설기계노동자들은 그 동안 한 많은 세월은 보내며 노동자로서의 목소리를 올바로 내지 못하며 건설자본이 제시하는 노동조건에 순응해 왔다. 이젠 그런 과거의 관행을 완전히 떨쳐 버리고자 총회를 개최하여 파업을 결의하여 투쟁 중에 있는 것이다. 홍천 관내 건설기계노동자들은 이제 더 이상 건설자본의 착취에 방기하지 않고 투쟁 수위를 높여 생존권을 찾는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투쟁 대오는 앞으로 투쟁수위를 지속 높여갈 것이다. 홍천 대명레저산업 내에서 1인시위를 산발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대명건설 본사 상경투쟁을 진행하며 길바닥에 너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기필코 생존권을 쟁취하고 건설 산업 평화를 만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골프장 현장에서 현장 환경 문제를 등한시하며 환경법을 무시한채 초기 공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하천이 온통 흙탕물이 되어 흐르고 있어 청정한 홍천 하천이 오염되고 있다. 생태계가 파괴 되고 있다. 식수가 오염되고 하천의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다. 이는 법적으로도 처벌되어야 할 심각한 문제이다. 정부도 녹생성장을 이야기 하며 환경을 지키며 산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하는 정세인 만큼 생태계 파괴는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이런 실태는 앞으로 현장의 모든 공정에서 노동자들의 안전은 물론 공사 공정상 각종 편법이 발생될 의혹 또한 제기된다.
 
발주처 대명레저산업과 시공사 대명건설이 하루 속히 노동조건, 환경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홍천 소노펠리체C.C 골프장 조성현장 정상화 방안을 하루 속히 찾길 바란다.
 
201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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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대전충청강원지역본부 강원건설기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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