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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 기자회견-20151022

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책위에서 22일 속초의료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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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회견문

 

새로운 원장과 노조에 바란다.

 

지난 1013일 박승우 전 속초의료원장이 사퇴를 하고 1015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새로운 원장이 1019일 부임하였다. 따라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속초의료원사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박승우 전 원장은 수익중심의 경영개선을 한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였다. 그런데 경영개선은 커녕 오히려 2015년 강원도지방의료원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D등급)을 받는 등 수익구조가 악화되었고 부채 또한 증가하였다.

 

특히 노조탄압을 위한 노무사 고용, 의사 고액 연봉지급(평균 21, 3억 이상 4), 과다한 비정규직 채용, 낭비성 예산의 집행 등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속초의료원의 재정 상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파업유도 정리해고 통보, 일방적 직장폐쇄, 부당전환배치, 단체협약 파기, 부당해고, 부당징계, 고소·고발의 남발로 노사대립을 격화시켰다. 또한 복수노조설립으로 직원들 간 대립을 부추 키며 노노갈등을 유발하였다.

 

이에 맞서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속초의료원노조는 불법노동행위 근절과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사내 1인 시위와 철야농성을 하는 한편, 강원도청 앞 천막농성과 강원대병원 거리선전전을 1년이 넘도록 진행하였다.

 

속초고성양양 지역민들도 나섰다. 속초의료원시민대책위를 구성하여 파행운영 중단과 정상화 및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하였다. 그 과정에서 박승우 사퇴 거리서명운동과 속초의료원 입구 1인 시위 및 천막농성을 진행하였다.

 

결국 편법과 위법, 독선과 거짓만을 반복하면서 속초의료원을 파행적으로 운영한 박승우 전 원장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였다. 그리고 이를 수습할 새로운 원장이 부임하였다.

이에 속초의료원시민대책위는 이승준 신임원장과 속초의료원 노조에 간곡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다 음 -

 

1. 속초의료원은 속초고성양양지역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다. 따라서 시민불편을 가중시켰던 그동안의 대립과 파행운영을 반성하여야 한다. 특히 노사 간의 상생협력으로 속초의료원을 정상화 시키고 공공의료를 강화하여야 한다.

2. 신임 원장은 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에서 불법노동행위라고 판정한 부당전환 배치, 부당해고,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원상회복시켜야 한다. 또한 단체협약을 복원하고 노조원상대 가압류와 고소·고발 건을 모두 취하해야 한다.

 

3. 속초의료원노조도 사측을 상대로 한 고소·고발 건을 취하하는 등 그동안의 대 립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야한다. 새로운 원장과 함께 상생협력을 도모하여 속 초의료원을 발전시키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4. 우리는 바란다. 더 이상의 파행은 안 된다. 지난 일을 성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모습으로 속초고성양양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이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

 

 

2015. 10. 22.

 

 

속초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속초고성양양 시민대책위원회

속초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내일여는속초시민연대, 속초여성인권센터,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속초고성양양사람사는세상, 고성사랑연대, 미래양양시민연대, 민주노총속초지부, 전교조속초고성양양중등지회, 전교조속초고성양양초등지회, 전국공무원노조속초지부, 전국민주연합노조속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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