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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는 투쟁

[9/12] 학교도서관실무원, 방과후돌봄강사 무기계약전환, 고용보장 기자회견 및 도교육청 면담 진행

공공운수노조 강원학교비정규직지회에서는 지난 9월 12일(수)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실무원·방과후돌봄강사 무기계약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모두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기자회견문]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도서실무원/방과후돌봄강사 무기계약 전환하라.

강원도교육청이 ‘전국 최대’ 무기계약 전환, ‘전국 최초’ 학교비정규직 단체교섭, 교육감 직접고용 까지 연일 학교비정규직 관련하여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수년간 학교현장에서 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기계약에서 제외된 학교도서실무원과 방과후돌봄강사들이 불안한 내년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도서관실무원은 사서 양성 기관이 전무하고 사서교사가 없는 강원도의 학교도서관의 팍팍한 상황 속에서도 ‘도서관’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 만으로 도서관을 정비하고 가꿔왔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로 인해 도서관의 규모가 거 커지고,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도서관실무원의 역할과 책임은 늘어나고 있지만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교도서관을 떠나 주변의 또 다른 학교에 출근해야하는 상황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9월 1일자로 교육장 위임의 강원도교육감의 임용장을 받고도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매년 일당제로 계약해 184일을 근무하는 우리의 계약 기간이 대부분 11월 중에 끝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교육감 직접고용이란 우리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학교장이냐 교육감이냐의 차이일 뿐이 었다는 사실에 절망할 수 밖에 없다.

방과후돌봄교실 운영 6년 동안 방과후돌봄강사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 한부모가정 자녀, 맞벌이가정 자녀들의 방과후를 책임지고 있다. 돌봄교실의 참여 학생수는 매년 증가하고 토요돌봄까지 확대되었지만 ‘방과후돌봄강사’의 처우는 역행하고 있다. 주 14.5시간이라는 근로시간과, 주5일제 수업으로 도입된 토요돌봄에는 타학교와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우리를 ‘단시간 근로자’로 묶어두기 위한 매년 반복되어 온 꼼수이다. 이미 경기, 광주 등에서는 방과후돌봄교실의 사회적 필요와 맞물려 무기계약 및 직접고용을 추진했다.  

강원도교육청 추구하고 있는 학교도서관을 활성화 방침, 그리고 사회적 돌봄의 역할로 학교의 ‘방과후돌봄교실’의 중요성은 재논의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곳을 가꾸고 지키는 학교비정규직에 대해 사용자인 강원도교육청이 매년 고용불안으로 반복되는 악순환의 굴레를 끊어 버리고서야 아이들을 위한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음은 자명하다. 우리 노조는 지난 4월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전직종 무기계약과 전직종 직접고용을 주장한 바 있으며, 6~8월 까지 학교도서실무원 관련 협의회 2회, 방과후돌봄강사 관련 협의회 1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사업재설계와 추후 논의 등을 이유로 우리의 요구사항을 차일피일 미뤄왔고 또 다시 계약해지라는 문턱 앞에 와 있다. 
 
우리는 그동안 교육현장에 일조한다는 믿음과 헌신으로 비정규직이라는 신분으로 인한 차별을 감내하며 버텨왔다. 강원도교육청이 정책을 입안하고 확장시킬 때, 우리는 묵묵하게 그 일을 수행해왔다. 오늘 우리는 도서실무원과 방과후돌봄강사 관련 처우개선 및 정책 요구안을 강원도교육청에 전달 할  것이다. 이제 강원도교육청이 우리에게 진정성을 보여 줄 차례이다. 

우리는 강원도교육청에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학교도서관실무원과 방과후돌봄강사 직종을 무기계약 전환하라.
둘. 계약해지는 해고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실무원의 고용을 보장하라.
셋. 강원도교육청은 방과후돌봄강사를 교육장 임용으로 직접고용하라.
넷.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실무원과 방과후돌봄강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라.

2012.09.12
학교도서관실무원/방과후돌봄강사 무기계약 전환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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